김혜정·공희용, 듀스만 10번 끝에 일본오픈 여자복식 우승

배드민턴 선수 공희용이라는 이름이 갑자기 검색어 상위에 올랐어요. 낯선 분들도 있겠지만, 이유는 최근 일본오픈에서 나온 우승 소식 때문이에요.
공희용, 무슨 일로 화제가 됐나
공희용은 김혜정과 짝을 이뤄 일본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에 출전했어요. 두 선수는 결승까지 올라 상대와 정상을 다퉜다.
이 결승전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보도에 따르면 세트 하나에서 듀스가 무려 10차례나 반복됐다고 전해진다.
듀스 10번이 의미하는 것
배드민턴은 21점을 먼저 내야 한 세트를 따는데, 20-20 동점이 되면 2점 차가 날 때까지 경기가 이어져요. 이게 듀스예요.
한 번도 아니고 열 번이라면, 앞서가다 따라잡히고 다시 앞서가는 흐름이 계속 반복됐다는 뜻이죠. (이 정도 접전이면 관중들도 손에 땀을 쥐었을 것 같아요.) 체력은 물론이고 멘탈 싸움이 상당했을 걸로 보인다.
MBC는 김혜정-공희용 조를 '다시 뭉친 황금 듀오'라고 소개했어요. 예전에 함께 뛰다 갈라섰던 두 선수가 재결합해 곧바로 우승까지 이어갔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정확한 재결합 시점이나 이전 합작 성적까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해요.
같은 대회, 엇갈린 희비
같은 일본오픈 남자복식에서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가 결승까지 올랐지만 준우승에 머물렀고, 대회 2연패 도전은 무산됐어요.
- 여자복식: 김혜정-공희용 우승 (결승 듀스 10회)
-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준우승 (2연패 실패)
한쪽은 접전 끝 우승, 한쪽은 아쉬운 준우승으로 갈렸지만 둘 다 이번 시즌 랭킹 포인트에는 보탬이 되는 성적이에요.
이 소식이 궁금했다면 다음 국제대회 시드 배정에서 이번 결과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살펴보는 게 좋아요. 이번 성적이 곧 다음 대회 대진표와 직결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