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정책·지원금 체크] 추석 전 불법사금융·식품리콜·안전수칙 한 번에
연 60%를 넘는 이자로 맺은 대부계약은 원금까지 무효 처리됩니다. 목이버섯 리콜, 전통시장 무료주차·카드할인까지 추석 전 확인할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주 정책·지원금 체크] 추석 전 불법사금융·식품리콜·안전수칙 한 번에](img/helpful-chuseok-illegal-loans-food-recall-mower-safety.jpg)
추석 특별대책기간이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2주 사이 부처마다 쏟아낸 공지, 양이 꽤 많았어요. 할인과 안전, 리콜이 한꺼번에 몰려 있어서 놓치면 그대로 손해로 이어지는 것들 위주로 골랐습니다.
전통시장 무료주차와 카드할인,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9월 11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전국 420곳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무료주차가 허용됩니다. 명절 장을 보러 가면서 주차 때문에 시간을 버리던 사람이라면 해당됩니다.
카드 혜택도 따로 있습니다. 롯데·삼성·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카드 6개사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천원을 할인해줍니다. 이 이벤트는 9월 한 달, 30일까지입니다. 3곳 이상 방문 후 후기를 남기면 추첨으로 기념품도 준다고 해요. 생각보다 조건이 세세해서 카드사 앱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낫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별도로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조기 종료하지 않고 예정대로 운영한다고 못박았습니다. 할인폭이 줄어들거나 지원이 끊길까 걱정했던 소비자 입장에서는 남은 기간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품목별 할인율과 한도는 마트·전통시장마다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정확한 수치는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원문에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차는 27일, 카드할인은 30일로 종료 시점이 다릅니다. 날짜를 헷갈리면 한쪽 혜택을 그냥 넘기게 됩니다.
추석 급전 노리는 불법사금융, 이 문구부터 의심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불법사금융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당일 대출·무서류·무담보"라는 광고 문구로 접근해 초고금리 대출을 강요하고, 갚지 못하면 가족과 지인에게 연락해 협박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명절 전 목돈이 급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먼저 서민금융진흥원(1397)에서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확인하고, 대출을 권유받은 업체가 있다면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나 홈페이지의 등록대부업체 통합조회로 정식 등록 업체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연 20%를 초과하는 이자를 요구하면 그 자체로 신고 대상이고, 연 60%를 넘는 이자로 맺은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법적으로 무효 처리됩니다. 이미 상환 중이라면 계약서와 송금 내역, 추심 문자나 통화 녹음을 지우지 말고 모아둬야 합니다. 불법추심 피해를 당했다면 금감원 홈페이지의 원스톱 피해신고나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 상담을 거쳐 전국 2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이 기준을 모르고 계속 갚아나가는 사람이 실제로 적지 않습니다.
벌초 앞두고 다시 보는 예초기 안전수칙
행정안전부가 벌초철을 앞두고 예초기 안전수칙을 다시 안내했습니다. 근거로 든 통계가 눈에 띕니다. 예초기 사고의 38.3%가 베이거나 찔리는 부상이고, 농기계 관련 손상 가운데 예초기 비율은 경운기 다음으로 높습니다.
문제는 준비입니다. 작업 중 보호구를 항상 착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6.0%에 그쳤고, 아예 착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4.3%였어요. 사고 위험과 실제 준비 사이의 격차가 이만큼 큽니다.
벌초 계획이 있다면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안면보호구와 장갑, 보호덮개 같은 신체 보호구를 챙기는 것, 작업 전 주변의 돌이나 이물질을 정리하는 것, 날을 상대적으로 안전한 원형날이나 끈날로 바꾸는 것입니다. 다만 이 보도자료는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어 다친 뒤의 구체적인 지원 절차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다쳤을 때는 가까운 응급실이나 보건소를 통해 대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준비 없이 나섰다가 베이거나 찔리는 사람이 열 명 중 네 명 가까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목이버섯·백목이버섯 회수, 냉장고부터 확인할 차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부 수거검사에서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수입 목이버섯류 2개 제품을 회수 조치했습니다. (주)태양무역이 유통한 목이버섯(포장일 2026년 5월 26일)과, 오케이식품이 수입해 성민통상이 유통한 중국산 백목이버섯 1kg(포장일 2026년 4월 2일)입니다.
추석 전 나물이나 잡채, 전 요리에 목이버섯을 쓰는 집이라면 남 얘기가 아닙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 목이버섯 — 유통표준코드 2001870250005, (주)태양무역
- 백목이버섯 1kg — 유통표준코드 8809460180084, 오케이식품·성민통상
유통기한은 두 제품 모두 포장일로부터 2년(24개월)으로 표기돼 있어, 아직 유통기한 이전이라도 회수 대상에 해당하면 섭취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해당 제품을 갖고 있다면 구매처에 환불이나 교환을 요청하면 됩니다. 정확한 검출 성분이나 초과 수치는 이번 보도자료에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회수·판매중지 정보를 통해 추가 공지를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이번 주 챙길 순서
넷 다 챙기려면 순서가 필요합니다.
- 식품 리콜부터 — 건강과 직결되고 지금 바로 확인 가능해 뒤로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 불법사금융 주의사항 — 실제로 급전이 필요해지기 전에 서민금융진흥원과 등록대부업체 조회 방법을 미리 알아두는 편이 낫습니다.
- 벌초 안전 준비 — 보호구는 당일 급하게 구하기 어려워 미리 사두는 게 맞습니다.
- 전통시장 무료주차·카드할인 — 주차는 9월 27일까지, 카드할인은 9월 30일까지로 시점이 정해져 있습니다.
날짜가 걸린 항목부터 일정표에 표시해두면 됩니다. 나머지는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챙긴 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불법사금융 피해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계약서, 입금 내역, 추심 문자나 통화 녹음 등 증거를 절대 지우지 말고 보관한 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의 불법사금융 원스톱 신고센터나 전화 1332로 접수하면 됩니다. 연 60%를 초과하는 이자로 맺은 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법적으로 무효 처리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목이버섯 리콜 대상인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제품 포장에 적힌 유통표준코드와 포장일자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회수·판매중지 정보와 대조하면 됩니다. 이번에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은 태양무역의 목이버섯(포장일 5월 26일)과 오케이식품의 중국산 백목이버섯(포장일 4월 2일) 두 가지입니다.
전통시장 무료주차와 착한가격업소 카드할인은 언제까지 받을 수 있나요?
전통시장 인근 도로 무료주차는 9월 27일까지, 롯데·삼성·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6개 카드사의 착한가격업소 2천원 할인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적용됩니다. 카드사별로 적용 조건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이용 전 카드사 앱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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