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 위클리] ETF 레버리지 투자 문턱 높아지고, 가상자산 거래소 심사도 깐깐해집니다
8월19일부터 레버리지·인버스 ETF·ETN에 모의거래 의무가 생기고, 8월20일부터는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심사가 강화됩니다. 스크래핑 차단 논의와 시그널의 자동 키 검증까지, 이번 주 확인해둘 변화를 정리했습니다.
![[IT·테크 위클리] ETF 레버리지 투자 문턱 높아지고, 가상자산 거래소 심사도 깐깐해집니다](img/helpful-etf-leverage-rule-crypto-screening-aug2026.jpg)
이번 주 IT·테크 위클리는 마감이 유독 촘촘합니다. 8월19일과 20일, 이틀 사이 금융위원회가 예고한 규제 두 건이 나란히 시행되고요. 스크래핑 차단 논의와 시그널의 새 보안 기능도 같은 주에 겹쳤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확인하면 됩니다.
레버리지·인버스 ETF, 8월19일부터 모의거래 없인 못 삽니다
금융위원회는 8월19일부터 모든 ETF·ETN의 괴리율 관리 의무를 강화합니다.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품은 3%에서 2%로, 해외 상품은 6%에서 5%로 기준이 좁아집니다. 이 범위의 두 배를 넘기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고 단일가매매로 전환됩니다.
더 크게 바뀌는 건 개인 투자자의 진입 문턱입니다. 국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새로 사려면 현금 3천만원 이상의 기본예탁금을 두고, 3시간짜리 사전교육을 들은 뒤, 5거래일 이상·하루 1시간 이상의 모의거래까지 마쳐야 합니다. 이미 이런 상품을 보유하고 거래해온 사람은 예외지만, 신규 진입자는 전부 해당됩니다.
기초자산이 옆으로만 움직여도 복리효과 때문에 손실이 날 수 있다는 걸 투자자가 직접 겪어보게 하려는 취지입니다. 지금 계좌를 새로 열 계획이라면 예탁금과 교육 일정부터 증권사에 확인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시행일 이후로 미루면 모의거래 5일치를 다 채울 때까지 매수 자체가 막힙니다.
가상자산거래소, 이제 대주주까지 심사받습니다
8월20일 시행되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범위가 넓어집니다. 지금까지는 대표자와 임원 정도만 살펴봤다면, 앞으로는 대주주의 자격, 회사의 재무상태와 사회적 신용, 인력과 전산설비까지 신고 항목에 들어갑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에 맞춰 신고매뉴얼을 전면 개정했고, 지난 13일 등록 사업자 28개사와 예비 사업자 등 100명을 모아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해당되는 건 새로 등록하려는 예비 사업자만이 아닙니다. 기존 사업자도 대주주나 법령준수체계가 바뀌면 지금까지는 사후 신고로 끝났지만, 앞으로는 30일 전에 미리 신고해야 합니다.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쓰는 거래소가 이 강화된 기준을 통과한 곳인지가 곧 안전판입니다.
거래 가능 이용자 수는 2021년 말 558만명에서 2025년 말 1,113만명으로 두 배 늘었습니다. 몸집이 커진 만큼 심사도 촘촘해지는 셈이죠. 지금 쓰는 거래소가 정식 신고된 28개사에 포함되는지, 최근 대주주 변경 공시가 있었는지는 FIU 공지나 거래소 공지사항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스크래핑 막히면 대출 서류 다시 준비해야 할 수도
금융위원회는 8월12일 은행연합회, 보험·증권 협회, 인터넷은행, 핀테크사 등을 모아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과 대법원의 스크래핑 제한 계획 때문입니다. 스크래핑은 인터넷 화면의 증명서 정보를 자동으로 긁어와 활용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거래에서 서류 제출을 생략하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지금 이 방식으로 처리되는 대표적인 절차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미성년 자녀 통장 개설, 상속인 조회에서의 가족관계 확인입니다. 스크래핑이 막히면 이 과정을 은행 창구나 정부24에서 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토스·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저금리 정책대출이 특히 영향권입니다.
다만 시행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은 공공 마이데이터로 대체할 방안을 먼저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최근 몇 달 안에 주담대나 전세대출, 미성년 자녀 통장 개설을 준비 중이라면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서류를 미리 떼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그널 메신저, 상대방 계정 안전한지 자동으로 확인합니다
메신저 앱 시그널이 자동 키 검증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상대방의 공개 암호화 키가 예기치 않게 바뀌었는지를 대면 만남이나 별도 통신 없이 확인하는 체계입니다. 기존에는 '안전 번호'를 직접 대조해야 안심할 수 있었는데, 이 번거로운 절차를 자동화한 셈입니다.
이 기능이 막는 건 중간자 공격입니다. 누군가 시그널 서버를 장악해 상대방인 척 자신의 암호 키를 끼워 넣으면 메시지를 가로채거나 조작할 수 있는데, 자동 키 검증은 이런 변조를 탐지합니다. 키 변경 이력은 '키 투명성 로그'라는 공개 원장에 기록되고, Cloudflare와 Trail of Bits 같은 제3자가 감사합니다.
다만 상대방을 검증하려면 그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야 하고, 계정이 통째로 탈취된 경우까지는 잡아내지 못합니다. 민감한 대화를 시그널로 주고받는 사람이라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 이 보호를 자동으로 받습니다. 별도로 설정을 켤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주 챙길 순서
마감이 가장 급한 건 8월19일 ETF·ETN 규제입니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새로 살 계획이라면 지금 증권사에 예탁금과 교육 일정부터 물어봐야 합니다. 하루 뒤인 8월20일에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기준이 바뀌니, 쓰는 거래소가 정식 등록됐는지는 이번 주 안에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스크래핑 차단은 시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출이나 통장 개설을 준비 중이라면 서류를 미리 챙겨두는 쪽이 마음 편합니다. 시그널의 자동 키 검증은 마감이랄 게 없습니다. 앱만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레버리지 ETF 모의거래는 이미 투자 중인 사람도 해야 하나요?
이미 해당 상품을 보유하고 거래해온 투자자는 예외로 적용됩니다. 새로 계좌를 열거나 처음 매수하려는 경우에만 기본예탁금 3천만원, 사전교육 3시간, 모의거래 5거래일 이상을 거쳐야 합니다. 정확한 예외 기준은 거래 증권사에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내가 쓰는 가상자산거래소가 정식 신고된 곳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금융정보분석원(FIU) 공지나 거래소 자체 공지사항에서 신고 수리 여부와 대주주 변경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등록된 28개사도 대주주가 바뀌면 30일 전 사전신고를 해야 하니, 최근 지분 변동 공시가 있었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크래핑이 막히면 대출 신청 방법이 완전히 바뀌나요?
시행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금융당국은 공공 마이데이터로 대체하는 방안을 먼저 마련한 뒤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그 전환 기간에는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서류를 은행 창구나 정부24에서 직접 발급해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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