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안전 알림] 목이버섯 등 리콜 식품 5가지, 보이스피싱 피해 43% 줄었다
이번 주 식약처가 목이버섯·식혜·요거트 등 식품 5건을 회수 조치하고 흑염소 건강식품 허위표시 업체 15곳을 적발했습니다. 금융위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1년 새 43% 줄었다고 밝히며 같은 날 새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건강·안전 알림] 목이버섯 등 리콜 식품 5가지, 보이스피싱 피해 43% 줄었다](img/helpful-food-recall-voice-phishing-safety-sep-2026.jpg)
식약처와 금융위원회가 9월 1~2일 이틀 동안 내놓은 안전 관련 발표를 모았습니다. 냉장고에 있을 법한 식품 리콜 5건과 건강식품 허위표시 적발, 성장호르몬제제 안전조치,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 수치까지 확인할 것만 정리했습니다.
목이버섯부터 요거트까지, 오늘 회수 대상 5가지
식약처가 이번 주 회수 조치한 식품은 다섯 가지입니다.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수입 목이버섯 하나, 자가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국내 가공식품 네 가지입니다.
무엇이 생겼나: (유)태림에스엠이 2026년 1월 14일 포장한 목이버섯이 정부 수거검사에서 잔류농약 기준치를 넘겨 적발됐습니다. 나머지 네 건은 제조사 자체 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온 경우입니다.
누가 해당되나: 아래 다섯 제품을 최근 구매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 목이버섯 — (유)태림에스엠, 2026.1.14 포장, 잔류농약 기준 초과, 리콜공표 ~2028.1.13
- 윤성순장모님식혜 — 콩그린식품 2공장, 유통기한 2026.10.18,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 100% 국산 열여덟곡 미숫가루(500g) —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 소비기한 2027.8.11
- 목장애 요거트(1000mL) — 청춘목장, 2026.8.24 제조, 리콜공표 ~2026.9.14
- 자연발효가 수제생강차(200·450ml) — 자연발효家 농업회사법인, 2026.8.8 제조, 리콜공표 ~2027.2.7
지금 뭘 하면 되나: 해당 제품을 갖고 있다면 섭취를 멈추고 제조사에 연락해 환불이나 교환을 요청하면 됩니다. 제조사가 응하지 않으면 소비자24나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놓치면 뭘 손해 보나: 요거트는 리콜 공표기간이 9월 14일까지로 다섯 건 중 가장 짧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자율 회수 절차가 끝나 환불 요청이 더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흑염소 건강식품, 15개 업체가 함량을 속였다
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이 9월 2일 흑염소 함량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광고한 업체 1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 본문에는 적발 업체 수만 공개돼 있고, 개별 제품명과 위반 방식은 첨부 문서에만 담겨 있어 이 지면에서 업체명을 특정해 안내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먼저 밝힙니다.
누가 해당되나: 흑염소 진액이나 환, 즙 형태의 건강식품을 구매했거나 구매할 계획인 소비자입니다. 이런 유형의 적발은 대개 원재료 함량을 실제보다 부풀려 표시했거나, 흑염소 함유 비율을 아예 표시하지 않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지금 뭘 하면 되나: 구매 전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과 함량 표시를 확인하고,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부적합·행정처분 공표 게시판에서 적발 업체명을 검색해볼 수 있습니다.
놓치면 뭘 손해 보나: 표시된 함량만 믿고 구매하면 실제보다 낮은 원료 비율의 제품에 비용을 더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적발이 어느 정도 가격 차이로 이어지는지는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성장호르몬제제 쓰는 가정이라면 확인할 것
식약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가 9월 1일 성장호르몬제제의 안전 사용 조치를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조치 내용과 대상 제품, 시행 일정은 첨부 자료에 담겨 있어 이 발표문 본문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다만 성장호르몬제제는 저신장 소아 등에게 전문의 처방으로 투여하는 생물의약품이라, 식약처가 정기적으로 품질·안전 관리 기준을 손보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누가 해당되나: 자녀가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 보호자,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처방받는 환자입니다.
지금 뭘 하면 되나: 다음 병원 방문이나 처방 갱신 시점에 담당 의료진에게 이번 조치가 투여 방식이나 주의사항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원문 보도자료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놓치면 뭘 손해 보나: 전문의약품은 변경된 안전 수칙을 모르고 기존 방식대로 사용하면 부작용 관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43% 줄인 1년, 금융위는 새 캠페인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가 9월 2일 낸 자료는 보이스피싱 대책을 시행한 지 1년 된 성과 발표입니다. 지난해 8월 대책을 내놓은 뒤 10개월(2025년 10월~2026년 7월) 동안의 수치를 전년 동기와 비교했습니다.
무엇이 바뀌나: 발생 건수는 20,900건에서 12,554건으로 39.9% 줄었습니다. 피해액은 11,137억원에서 6,324억원으로 43.2% 줄었습니다. 24시간 통합대응단을 운영하면서 신고 응대율이 60%에서 98%로 올랐고, 범행에 쓰인 전화번호 11만 5,088건을 차단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숫자는 줄었는데 금융위는 같은 날 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9월 2일부터 연말까지 군장병과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겨냥한 '안전한 금융생활' 공익광고를 유튜브·인스타그램과 금융회사 영업점 모니터에 배포합니다. AI를 활용한 전문가 사칭, 고수익·원금보장을 내세우는 불법 유사수신·투자 사기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입니다. 청년층을 캠페인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는 최근 신종 스캠 수법의 표적이 이 연령대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만 연령별 피해 통계는 이번 자료에 포함돼 있지 않아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지금 뭘 하면 되나: 의심스러운 전화나 투자 권유를 받으면 112(경찰) 또는 1332(금융감독원)로 바로 신고하면 됩니다. 유튜브 '@FSCKorea', 인스타그램 'fsc.go.kr' 계정에서 캠페인 영상을 확인해 가족과 공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놓치면 뭘 손해 보나: 피해액이 줄었다는 건 평균치일 뿐, 신종 수법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여전히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챙길 순서
급한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목장애 요거트 — 리콜 공표기간이 9월 14일까지로 가장 임박했습니다. 냉장고부터 확인하세요.
- 나머지 리콜 식품 4종 — 목이버섯, 식혜, 미숫가루, 생강차 순으로 제조일자를 대조합니다.
- 흑염소 등 건강식품 구매 예정이 있다면 결제 전 원재료 함량 표시부터 확인합니다.
- 성장호르몬제제를 처방받는 가정은 다음 병원 방문 때 이번 조치 내용을 물어봅니다.
- 의심스러운 투자 권유 전화나 문자는 받는 즉시 112 또는 1332에 신고합니다.
지금 확인할 것은 냉장고 속 제조일자와 최근 받은 투자 권유 전화, 이 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목이버섯 리콜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제조사 (유)태림에스엠이 2026년 1월 14일 포장한 목이버섯이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해 정부 수거검사에서 적발됐습니다. 포장지의 포장일자를 확인하고, 해당하면 제조사에 연락해 환불이나 교환을 요청하면 됩니다.
리콜 식품을 이미 먹었으면 어떻게 하나요?
식약처 발표는 섭취 중단과 제조사 문의를 우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상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구매 이력과 증상을 기록해두면 이후 소비자24나 1372상담센터에 피해구제를 신청할 때 도움이 됩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으면 어디로 신고하나요?
경찰 112 또는 금융감독원 1332로 신고하면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4시간 통합대응단을 운영해 신고 응대율을 60%에서 98%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는데, 의심스러운 상황이면 통화를 끊고 바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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