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파리의 연인' 결말 얘기하다 식당 사장님한테 혼난 사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배우 김정은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건 2004년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야기였다.
식당 사장님한테 혼났다는 사연
김정은은 방송에서 '파리의 연인' 결말 때문에 한 식당 사장님에게 혼이 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방송분으로만 확인되는데, 이젠 그냥 "잘못했다"고 빌 정도였다니 그날의 민망함이 꽤 오래갔던 모양이다.
20년도 더 된 드라마 결말을 두고 아직까지 이런 반응이 나온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다. 그만큼 '파리의 연인'이 남긴 인상이 깊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왜 아직도 결말이 회자될까
'파리의 연인'은 2004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박신양과 김정은이 주연을 맡았다. 당시 시청률이 워낙 높았던 데다 마지막 회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 해석이 갈리면서 오랫동안 논쟁거리가 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하나의 결말이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예능 소재로 소환된다는 건 그만큼 화제성이 컸다는 증거다. 배우 본인 입으로 뒷이야기를 풀어주면 시청자 입장에선 새로운 재미로 느껴지는 법이다.
이동건과 함께한 박신양과의 영상통화
같은 방송에서 김정은은 이동건과 함께 박신양과 영상통화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의 연인' 이후로도 인연을 이어온 배우들이 방송에서 다시 만난 모습이 반갑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방송분 이상으로 확인된 내용이 많지 않다. 정확한 뉘앙스가 궁금하다면 다시보기로 확인하는 게 낫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파리의 연인' 다시보기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결말이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챙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