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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코리아 시즌2, 디즈니플러스가 9개월 만에 속편을 낸 이유

트렌드프레스 편집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9월 9일부터 3주에 걸쳐 공개됩니다. 시즌1 흥행 9개월 만의 초고속 속편 편성 뒤에는 반토막 난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가 있습니다.

메이드인코리아 시즌2, 디즈니플러스가 9개월 만에 속편을 낸 이유
AI 생성 이미지 — 실제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무슨 일인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9월 9일 공개를 시작했습니다. 1~2화가 먼저 풀렸고, 16일과 23일에 두 편씩 추가로 공개돼 총 6부작이 9월 23일 완결됩니다. 한 번에 여섯 편을 다 풀지 않고 매주 두 편씩 세 차례로 나눠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연출은 우민호 감독이 맡았고, 현빈이 백기태 역으로 돌아옵니다.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등이 함께 출연합니다. 시즌2는 시즌1로부터 9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백기태가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소개됐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달 현빈의 배우자인 손예진의 신작도 공개됩니다. 넷플릭스 '스캔들'이 9월 18일 시작하면서 두 작품이 나란히 화제에 올랐습니다. 다만 플랫폼도, 제작사도, 공개일도 다른 완전히 별개의 프로젝트입니다.

왜 하필 지금 속편이 나왔나

이 편성을 이해하려면 디즈니플러스의 최근 2년을 먼저 봐야 합니다. 2023년 8월 '무빙'을 공개했을 당시 디즈니플러스 한국 월간활성이용자, MAU는 394만명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2025년 10월 기준으로는 200만명까지 내려왔다고 보도됐습니다. 2년 만에 거의 반토막입니다.

그 사이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2024년 '삼식이 삼촌'에 400억원, 2025년 '북극성'에 500억원 이상을 투입했습니다. 둘 다 무빙급 제작비를 들였지만 이렇다 할 흥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보도됐습니다. 그런 흐름 속에 지난해 12월 24일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이 국내 플릭스패트롤 디즈니플러스 톱10에서 열흘 연속 1위를 기록하고, 홍콩·일본·대만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시즌1 공개부터 시즌2 공개까지 걸린 시간은 약 9개월입니다. 비교하자면 무빙은 2023년 8월 공개 이후 2024년 11월에야 시즌2 제작이 공식 발표됐고, 그마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검증된 흥행작이라도 후속 시즌 제작에는 보통 1년 이상 걸린다는 뜻인데, 메이드 인 코리아는 그 절반 만에 속편을 내놓은 셈입니다. 새 기획에 걸 여유보다 이미 통한 카드를 서둘러 다시 꺼내 든 쪽에 가깝습니다.

숫자로 보면

2025년 10월 기준 국내 OTT 월간활성이용자 수를 나란히 놓으면 격차가 뚜렷합니다.

디즈니플러스는 5개 플랫폼 가운데 가장 적고, 넷플릭스와는 7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제작비만 보면 무빙 500억원, 삼식이 삼촌 400억원, 북극성 500억원 이상으로 대작 투입 규모 자체는 꾸준했습니다. 문제는 그 돈이 구독자 반등으로 이어진 사례가 무빙과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두 건뿐이라는 점입니다.

자주 헷갈리는 지점

첫 번째는 '부부가 함께 홍보하는 작품'이라는 오해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와 스캔들은 배우 부부가 각각 다른 플랫폼과 따로 계약한 프로젝트입니다. 공개일이 9일 차이로 겹친 것은 두 회사가 저마다 9월의 최대 카드를 배치한 결과에 가깝습니다.

두 번째는 '구독자 수가 밀리니 콘텐츠 경쟁력도 밀린다'는 단정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은 한 소비자 조사에서 만족도 80점으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보도됐습니다. MAU와 화제성·만족도 지표가 늘 같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서, 이 부분은 나눠서 봐야 합니다. 다만 화제성이 실제 유료 구독자 증가로 이어졌는지는 이번 분기 실적이 나와야 확인됩니다.

나에게 닿는 지점

시청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건 공개 방식입니다. 여섯 편을 한 번에 몰아주지 않고 3주에 걸쳐 나눠 공개하기 때문에, 완결까지 보려면 최소 한 달 구독료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 달만 보고 해지하는 식으로 여러 OTT를 돌려쓰는 소비자라면 9월 구독 계획에 이 일정부터 넣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이 기사에 쓰인 MAU 수치는 앱 접속 기준이라 실제 유료 결제자 수나 해지율까지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지금 확인할 것은 시즌2가 화제성에서 앞서느냐가 아니라, 그 화제성이 디즈니플러스의 다음 분기 구독자 지표로 이어지는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언제 다 공개되나요?

9월 9일 1~2화를 시작으로 16일 3~4화, 23일 5~6화가 공개돼 총 6부작이 9월 23일에 완결됩니다. 한 번에 두 편씩 나눠 푸는 방식이라 완결까지 3주가 걸립니다.

시즌1을 안 봤는데 시즌2부터 봐도 되나요?

시즌2는 시즌1로부터 9년 뒤를 배경으로 새 인물과 사건이 추가되지만, 공식 발표만으로는 사전 시청이 꼭 필요한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즌1이 6부작으로 짧아 미리 정주행하는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손예진의 넷플릭스 스캔들과 같이 봐야 하나요?

아닙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디즈니플러스, 스캔들은 넷플릭스로 플랫폼과 제작사가 완전히 다르고 공개일도 9일 차이가 납니다. 부부 대결 구도는 두 작품이 겹친 시기에 나온 마케팅 프레임에 가깝습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참고한 자료

메이드인코리아디즈니플러스OTT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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