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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7/23 — 오늘 체크할 돈 이슈 4가지 (핵심이 드러나게)

2026-07-23 08:10:02 KST · 키워드: 모닝 브리핑

AI 생성 이미지

간밤 미국증시, 유가 급등에 발목 잡혔다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나란히 밀렸어요. S&P500은 7,498.96으로 0.14% 내렸고 나스닥은 25,690.90으로 0.57% 빠졌고 다우는 52,218.58로 거의 보합(-0.01%)에 머물렀어요. 진짜 이유는 유가였어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란은 협상 의지가 없다"고 말하자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배를 쏘면 다리와 발전소를 폭격하겠다고 경고했어요. 지정학 리스크가 다시 시장을 흔든 셈이에요. 실적도 분위기를 못 살렸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매출이 26% 늘었지만 순이익은 5% 줄었고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로 돌아섰어요(마진이 반토막 났다는 뜻). IBM은 연간 매출 전망을 낮췄고, 알파벳은 매출 177조원으로 예상을 넘겼는데도 주가는 오히려 빠졌어요. AI 투자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내년 설비투자를 "상당히" 늘리겠다고 예고한 게 부담으로 읽힌 거예요. 이 흐름은 오늘 국내장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요. 반도체·AI 관련주는 알파벳발 투자 기조를 확인하려는 눈치보기 장세가 나올 수 있고, 정유주는 유가 상승 수혜를 이어갈 여지가 있습니다. 오늘 볼 건 유가와 이란 관련 뉴스가 얼마나 더 나오느냐예요.

환율 1,476.3원 — 1,480원대에서 내려왔다

원/달러 환율이 1,476.3원으로 내려왔어요. 어제까지 1,480원대에 걸려있던 걸 감안하면 원화가 조금 강해진 거예요. 원/엔(100엔)은 905.1원입니다. 이 정도 레벨이면 해외직구나 여름 휴가 환전을 앞둔 분들에겐 나쁘지 않은 타이밍이에요. 반대로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달러로 받는 돈의 원화 환산액이 줄어드는 셈이라 채산성엔 부담이 돼요. 그래서인지 오늘 기획재정부가 외환시장 관련 수출기업 간담회를 엽니다. 최근 이란발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급등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예요. 이 간담회에서 나오는 톤에 따라 오후 환율 흐름이 갈릴 수 있어요(이런 간담회 뒤에 실제로 방향이 바뀐 적이 종종 있었어요). 개인 입장에서 체크할 포인트는 간단해요. 환전 계획이 있다면 오늘 오전 흐름과 간담회 이후 반응을 같이 보는 게 좋고, 수입 원자재나 해외여행 예산을 짜는 분들도 1,476원대가 유지되는지 지켜볼 만합니다.

코스피 6,797.70 + 2분기 성장률 0.6%

코스피는 6,797.70, 코스닥은 751.09에 걸려있어요(개장 전이라 전일 마감 수치예요). 오늘 아침 나온 소식 중 눈에 띄는 건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0.6%를 기록했다는 발표예요. 반도체 수출이 중동발 악재를 상쇄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중동 리스크로 유가가 뛰고 지정학 불안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반도체 수출이 성장률을 떠받쳤다는 뜻이라 오늘 장에서도 반도체 대형주 흐름이 관전 포인트예요. 최근 분위기도 심상치 않았어요. 모건스탠리는 2주 전만 해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을 줄이라"고 했다가 이번엔 태도를 완전히 바꿨습니다(이건 저도 좀 의외였어요). 외국인은 최근 반도체를 담고 개인은 던지는 수급이 이어졌었는데, 이 흐름이 오늘도 계속되는지가 핵심이에요. 코스피가 6,800선 위에서 버틸 수 있을지는 결국 반도체 대형주 수급에 달려 있다고 보면 됩니다.

연준 인사들, 이번 주 잇따라 입을 열었다

이번 주 미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입을 열었어요. 쿡 이사는 "Economic Outlook"이라는 제목으로 경제 전망을 얘기했고, 제퍼슨 부의장은 "Navigating Economic Shocks"에서 충격에 대응하는 통화정책 방향을 다뤘어요. 워시는 의회에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했고, 바 이사는 AI가 소득·자산 불평등을 키울지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어느 것도 당장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겠다는 직접적인 신호는 아니었어요. 다만 이런 발언들이 쌓이면 시장이 다음 연준 회의에서의 금리 경로를 다시 가늠하게 되고, 그게 달러 강약과 원달러 환율에 그대로 반영돼요. 국내로 넘어오면 국고채 금리와 은행권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예금금리 방향까지 이어지는 얘기라 남 얘기가 아니에요. 오늘 당장 숫자가 바뀌는 건 아니지만 이번 주 연준 발언 톤이 쌓여서 다음 FOMC 기대를 어떻게 바꾸는지가 앞으로 몇 주간의 환율·금리 방향을 좌우할 거예요.

머니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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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한국은행] Founding Charter of Bank of Korea
[한국은행] Large Scale
[한국은행] The 1st Minutes of the Monetary Policy Board
[한국은행] Geonwon Jungbo
[한국은행] Sangpyeong Tongbo
[한국은행] Horse’s Hoof-shaped Silver Coins from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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