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브리핑] 10/30 — 오늘 체크할 돈 이슈 4가지 (코스피 3.48% 급락, 반도체가 낙폭 키웠다)
코스피가 3.48% 내린 5,730.74로 마감했고, 간밤 나스닥 낙폭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실적 엇갈림, 4원 낮아진 환율, 하나은행 주담대 재개까지 오늘 결산을 정리했습니다.
![[마감 브리핑] 10/30 — 오늘 체크할 돈 이슈 4가지 (코스피 3.48% 급락, 반도체가 낙폭 키웠다)](img/money-briefing-20261030-pm.jpg)
오늘 코스피는 5,937.66에서 5,730.74로 내려앉았습니다. 지수가 크게 빠진 날일수록 어디서 빠졌는지, 같은 날 무엇이 버텼는지를 같이 봐야 합니다. 마감 직후 기준으로 네 가지를 추렸습니다.
코스피 5,730.74, 반도체 두 종목이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가 3.48% 내려 5,730.74에 마감했습니다. 전일비로는 206.92포인트가 빠졌습니다. 코스닥은 3.83% 하락한 724.38로, 28.85포인트 밀렸습니다. 낙폭만 보면 코스닥이 더 컸지만 지수를 끌어내린 쪽은 대형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3%대, SK하이닉스는 7%대 내렸다고 보도됐습니다. 간밤 뉴욕에서 나스닥이 1.38% 밀렸는데 코스피 낙폭은 그 두 배를 넘었습니다. 같은 기술주 약세인데 한국이 더 크게 흔들린 셈입니다. 이유는 시가총액 쏠림입니다. 반도체 두 종목이 지수에서 차지하는 몫이 커서, 이 둘이 빠지면 지수 전체가 끌려갑니다(정확한 비중은 거래소 자료로 확인해야 합니다). 역대급 실적에도 휘청였다는 분석이 나온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기대가 깎여서 빠진 날이라는 뜻입니다. 11월 반등론도 고개를 들지만 근거는 2024년 말 흐름과 닮았다는 정도라, 표본이 하나뿐입니다. 다음 장에서는 미국 기술주가 낙폭을 이어가는지, 외국인이 반도체를 계속 파는지가 먼저 갈립니다.
3분기 성적표는 같은 업종 안에서도 갈렸습니다
오늘 공개된 3분기 실적은 방향이 제각각이었습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판매가 좋았고 미국 관세 인하 효과가 더해져 영업이익이 24% 늘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6년 만에 분기 매출이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3%대 내렸습니다. 같은 자동차 업종인데 시장 반응이 정반대로 나온 겁니다. 부품사 HL만도는 영업이익 515억원으로 45.3% 줄었고, 건설사 DL이앤씨도 1,073억원으로 8.1% 감소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2,435억원으로 10.8% 늘었고 HS효성은 381억원으로 159% 늘었습니다. SOOP은 플랫폼 매출이 줄면서 영업이익이 59.9% 감소했습니다. 모두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한 수치입니다. 기준이 전년 동기라서, 작년 기저가 낮았던 곳은 증가율이 부풀어 보입니다. HS효성의 159%가 그런 경우일 가능성이 있지만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보유 종목이 있다면 증가율보다 금액을, 그리고 매출이 함께 늘었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매출은 줄고 이익만 지키는 구조는 오래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환율 1,334.2원, 주가가 빠진 날 원화는 버텼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34.2원입니다. 오늘 아침 브리핑에서 전한 1,338.6원보다 4.4원 낮습니다. 코스피가 3%대 빠진 날인데도 원화는 오히려 강했습니다. 보통 증시 급락은 외국인 매도와 달러 수요로 이어져 환율을 올리는데, 오늘은 반대 방향이었습니다. 이유를 하나로 단정할 재료는 제공된 자료에 없습니다. 원/엔은 100엔당 846.2원입니다. 일본은행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기조적 물가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2% 목표와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 인상을 시사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엔화 강세 쪽 재료입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네 척이 기뢰에 맞았다고 주장했는데, 이란 측 주장이라 검증이 필요합니다. 유가가 뛰면 원화에는 부담입니다. 환전을 앞둔 사람은 하루 4원 변동보다, 이번 주 1,326~1,341원대에서 움직였다는 범위를 기준으로 삼는 편이 낫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외국인 매도가 환율에 뒤늦게 반영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하나은행 주담대 재개, 그리고 ETF 2종 상장 소식
하나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다시 열었습니다. 은행 측은 실수요자 지원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행이 비대면 신규를 막았다 푸는 것은 대출 총량 관리와 맞물린 조정인 경우가 많습니다(이번 사례의 구체 사유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대출을 알아보는 사람은 한도, 금리, 대상 주택 조건이 창구와 같은지 앱에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증시 쪽에서는 메모리반도체 투자 등을 담은 ETF 2종이 11월 3일 신규 상장합니다. 오늘 반도체가 크게 빠진 만큼 관심이 몰릴 수 있습니다. 다만 상장 초기 ETF는 거래가 얇아 호가 차이가 벌어지기 쉽고, 한 업종에 쏠린 테마형이라 변동폭도 개별 종목에 가깝습니다. 보수와 구성 종목은 운용사 공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가 알래스카 LNG 사업의 상업적 합리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단독 보도도 있었으나,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닙니다.
지금 확인할 것
보유 종목이 반도체 쏠림인지, 실적 증가율이 기저 효과는 아닌지 두 가지를 점검하세요. 환전이나 대출 계획이 있다면 오늘 수치를 기준선으로 메모해 두는 것이 먼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코스피가 나스닥보다 더 많이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수 안에서 반도체 대형주의 비중이 커서 이 종목들이 빠지면 지수 전체가 크게 움직입니다. 오늘은 SK하이닉스가 7%대 내려 낙폭이 커졌습니다. 정확한 비중은 한국거래소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규 상장 ETF는 첫날 사도 괜찮은가요?
상장 초기에는 거래량이 적어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벌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시장가보다 지정가 주문이 안전합니다. 보수율과 구성 종목, 한 업종 쏠림 정도는 운용사 공시와 투자설명서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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