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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 돈으로 읽으면 — 오디세이 1,100만인데 극장은 다 못 웃는 이유

트렌드프레스 편집팀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45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넘기며 역대 외화 흥행 6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외화 흥행의 매출 상당액은 해외 배급사로 빠져나가는 구조라, 관객수만큼 국내 극장이 다 벌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 뉴스, 돈으로 읽으면 — 오디세이 1,100만인데 극장은 다 못 웃는 이유
AI 생성 이미지 — 실제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45일 만에 누적 관객 1,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외화 흥행 6위, 그런데 정작 이 돈이 다 어디로 가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인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하고 유니버설 픽쳐스가 배급한 ‘오디세이’는 지난 8월 5일 국내에서 개봉했습니다. 18일 기준 누적 관객은 1,100만 명, 역대 외화 흥행 순위로는 6위에 해당합니다. 5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3만 명)와의 격차는 23만 명 남짓입니다.

놀런 감독 본인의 종전 국내 최고 흥행작이던 ‘인터스텔라’(1,038만 명)도 이미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3일부터는 47일 연속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고, 올해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로는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돈이 흐르는 경로 두 갈래

극장 매출은 관객이 낸 티켓값 전부가 극장 몫이 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통상 극장과 배급사가 계약에 따라 매출을 나눠 갖습니다. 개봉 초반에는 배급사 몫이 크고, 상영 기간이 길어질수록 극장 쪽 비중이 늘어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오디세이’가 외화라는 점입니다. 국산 영화라면 배급사 몫이 국내 투자사와 제작사로 돌아가지만, 외화는 배급사 몫의 상당액이 유니버설 픽쳐스 본사로 송금됩니다. 관객이 많이 들수록 절대 매출은 커지지만, 그중 국내에 남는 돈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대신 극장 체인 입장에서는 다른 효과가 있습니다. 47일 연속 예매율 1위라는 건 그만큼 오랫동안 스크린을 많이 배정받았다는 뜻입니다. 여름 성수기가 끝난 가을 비수기에 이 정도 흥행작이 버텨주면 극장 체인의 3분기 실적에는 확실한 버팀목이 됩니다. 아이맥스나 특별관처럼 일반관보다 비싼 좌석의 매출 비중이 커지는 것도 극장 쪽엔 반가운 일입니다. 원작 서사시 관련 도서 판매나 사운드트랙, 캐릭터 굿즈 같은 극장 밖 파생 매출까지 더하면 실제 돈의 흐름은 티켓 매출 계산보다 넓습니다.

숫자로 보면

관람료를 최근 평균 시세인 1만4천원 안팎으로 단순 계산하면 매출은 1,500억원대로 추정됩니다. 다만 이는 거친 추산이고, 실제 매출액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하는 공식 통계로 별도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5위와 격차가 23만 명 뿐이라 이번 주말 스크린 배정에 따라 순위가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지점

첫째, 관객이 많이 들었다고 극장이 큰돈을 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매출의 절반 안팎이 배급사 몫으로 빠져나가고, 외화는 그중 상당액이 다시 해외로 나갑니다. 극장에 남는 몫에서 임대료와 인건비까지 빼면 순이익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작습니다.

둘째, ‘역대 흥행 6위’라는 순위를 매출 순위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이 순위는 관객수 기준입니다. 티켓값은 해마다 올랐기 때문에, 옛날 영화와 관객수가 같아도 최근 개봉작의 매출액은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관객수 순위와 매출액 순위가 어긋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나에게 닿는 지점

대형 외화가 스크린을 오래 붙잡고 있으면 같은 기간 개봉하는 중소 배급사 영화나 독립영화는 상영관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영화계에서는 이런 현상을 두고 ‘스크린 독과점’ 논쟁이 오래전부터 반복돼 왔습니다. 관객 입장에서 당장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볼 수 있는 영화의 폭 자체가 좁아진다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주말 좌석 경쟁도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맥스나 특별관 좌석을 노린다면 평일보다 예매를 서두르는 편이 낫고, 좌석 등급별 가격 차이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지금 확인할 것은 이 흥행이 며칠이나 더 스크린을 붙잡을지, 그리고 그 사이 다른 영화들의 개봉 일정이 얼마나 밀리는지입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디세이 관객수 순위는 왜 기사마다 다르게 나오나요

집계 시점에 따라 갈립니다. 5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3만 명)와 격차가 23만 명 정도로 좁아, 주말 관객 추이에 따라 순위가 바로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 기사마다 5위 임박, 6위 등으로 다르게 표현된 것입니다.

영화가 흥행하면 극장이나 제작사는 얼마나 버나요

정확한 금액은 배급 계약과 상영 기간별 부율에 따라 달라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외화는 배급사 몫의 상당액이 해외 본사로 송금되는 구조라, 같은 관객수라도 국내에 남는 돈은 국산 영화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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