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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태국 원정서 2-0 완승... 현대컵 첫 2연패 도전 시작

트렌드프레스 편집팀

베트남이 태국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며 아세안 챔피언십(현대컵) 결승 1차전을 유리하게 마쳤습니다. 우승하면 대회 역사상 첫 2연패로, 26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전 결과가 이번 주 핵심 변수입니다.

베트남, 태국 원정서 2-0 완승... 현대컵 첫 2연패 도전 시작
AI 생성 이미지 — 실제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방콕 원정에서 갈린 승부

8월 22일 밤,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세안 챔피언십(현대컵) 결승 1차전에서 베트남이 태국을 2대0으로 눌렀습니다.

후반 17분 응우옌 하이 룽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4분 응우옌 꽝하이가 쐐기골을 보탰습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 승리로 8월 26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을 앞두고 두 골 차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김상식 감독은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이번 결승전은 베트남 축구가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라며 "승리와 우승으로 새로운 역사를 계속 써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습니다.

K리그 사령탑이 왜 하노이에 있나

김상식 감독은 원래 전북현대의 사령탑이었습니다. 2021년 조제 모라이스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을 맡아 데뷔 시즌에 K리그1 우승을 이끌었고, 2022년에는 FA컵(현 코리아컵)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성과를 냈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 건 2024년 5월입니다.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자리를 이어받았습니다. 부임 한 달 만인 6월 필리핀전에서 3대2로 이기며 대표팀의 A매치 8연패를 끊었고, 그해 12월 아세안 챔피언십에서 곧바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동남아시아 축구에서 한국인 지도자가 성과를 내는 흐름은 낯설지 않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2018년 같은 대회에서 베트남에 첫 메이저 타이틀을 안긴 뒤, 베트남 축구협회는 한국인 사령탑에 대한 신뢰를 이어 왔습니다. 이번 결승 진출은 그 신뢰가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숫자로 보는 김상식호

이번에 우승하면 베트남은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합니다. 2008년과 2018년 우승 뒤에는 두 번 다 다음 대회에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다만 24경기 무패 기록에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조별 매치업도 섞여 있어, 태국처럼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이번 결승 승부가 진짜 시험대에 가깝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두 가지

첫째, "동남아 월드컵"이라는 표현은 비유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과는 관계가 없고, 아세안축구연맹(AFF)이 2년마다 여는 지역 대회에 붙은 별명입니다. 다만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이 대회가 갖는 화제성은 실제 월드컵 못지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둘째, 1차전 2대0 승리가 우승을 확정한 건 아닙니다. 결승은 홈 앤드 어웨이 합계 점수제로 치러지므로, 26일 하노이 2차전에서 태국이 세 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결과가 뒤집힙니다. 베트남은 한 골 차 패배까지는 우승이 유지되는 유리한 위치를 잡았을 뿐, 승부가 끝난 건 아닙니다.

축구를 안 챙겨본 독자에게

이 대회가 왜 화제인지 감이 안 오는 독자도 있을 겁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이 대회는 국가 단위 축제에 가깝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결승 기간 거리 응원과 교통 통제가 함께 벌어지는 경우가 많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교민 커뮤니티도 이 시기 분위기를 그대로 체감합니다.

한국인 지도자의 해외 진출이라는 측면에서도 참고할 지점이 있습니다. K리그 사령탑 출신이 동남아 대표팀에서 연속으로 성과를 내면서, 이 지역 축구협회들 사이에서 한국인 감독을 향한 수요도 함께 오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확인할 것은 8월 26일 하노이 2차전 결과입니다. 두 골 차 우위가 실제 우승으로 이어지는지, 베트남이 대회 역사상 첫 2연패 기록을 세우는지가 이번 주 안에 갈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현대컵 결승 2차전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2차전은 8월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립니다. 결승은 1·2차전 합계 점수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라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바뀔 수 있습니다.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 대회, 실제 이름은 무엇인가요?

정식 명칭은 아세안 챔피언십으로, 아세안축구연맹(AFF)이 2년마다 여는 동남아시아 국가 대항전입니다. 스폰서에 따라 현대컵 등 부제가 붙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는 별개의 지역 대회입니다.

김상식 감독은 어떻게 베트남 대표팀을 맡게 됐나요?

전북현대에서 K리그1과 FA컵 우승을 이끈 뒤, 2024년 5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의 후임으로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습니다. 부임 첫해인 2024년 12월 곧바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참고한 자료

베트남축구김상식감독아세안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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