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프레스 이슈와 정책, 판단이 서게 정리합니다

[다음 주 머니 프리뷰] 9/13 — FOMC 빅위크 앞두고 확인할 돈 이슈 5가지

트렌드프레스 편집팀

미 연준이 9월 15~16일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거래일 마감 시세와 함께 코스피 밴드, 외국인 채권 순매도 전환, 종부세 특례 신청 일정까지 다음 거래일 전에 확인할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다음 주 머니 프리뷰] 9/13 — FOMC 빅위크 앞두고 확인할 돈 이슈 5가지
AI 생성 이미지 — 실제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9월 13일 일요일, 국내 증시는 휴장입니다. 아래 시세는 모두 지난 거래일(9월 11일) 마감 기준입니다. 다음 거래일인 9월 14일 월요일부터는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이 걸린 한 주가 시작됩니다. 재개장 전에 챙길 것을 다섯 가지로 추렸습니다.

FOMC 빅위크, 다음 주 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9월 15~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인하가 아니라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자체가 근래 흔치 않은 그림입니다. 지난달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나온 시나리오입니다. 같은 기간 국제유가도 심상치 않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목요일 배럴당 102달러를 넘기며 5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페르시아만 정세가 다시 격화된 영향입니다. 다음 변수는 중국입니다.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전쟁 전인 2월 하루 1,150만배럴에서 6월 600만배럴로 거의 반토막 났다가, 7~8월에는 700만배럴 선까지 다시 늘었습니다. 그동안 가격을 눌러온 '스윙 소비자' 역할을 세자릿수 가격에서도 이어갈지가 관건입니다. 금리 인상과 고유가가 겹치면 국채금리와 환율 모두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다음 거래일부터는 15~16일 FOMC 결과와 중국 원유 수입 동향을 함께 봐야 합니다.

코스피 6,909.91 마감, 이번 주 밴드는 6,400~7,400

코스피는 지난 거래일인 9월 11일 6,909.91에 마감했습니다. 전일 대비 1.76%, 124.01포인트 내렸습니다. 코스닥도 820.64로 16.28포인트 밀렸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가 6,400~7,4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직전 마감가는 그 밴드의 중간보다 살짝 위입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기대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차기 모델이 컴퓨터 작업 수행 능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 덕입니다. 다만 증권가는 금리 변동성이 커진 지금은 이 기대와 펀더멘털 훼손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삼성전기가 눈에 띕니다. MLCC와 FC-BGA 가격 인상, 대규모 수주라는 호재에도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박스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음 실적 발표와 추가 계약 성사 여부가 주가 방향을 가를 변수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우량기업과 부실기업을 세 단계로 나누는 승강제 논의도 이어지고 있는데, 세부 기준과 시행 시점은 아직 매체마다 조금씩 달라 확정 발표를 더 지켜봐야 합니다.

뉴욕 증시는 올랐는데, 오라클과 오픈AI에서는 다른 신호

뉴욕 3대 지수는 지난 거래일(9월 11일) 일제히 올랐습니다. S&P500은 0.86% 오른 7,656.98, 나스닥은 0.96% 오른 26,333.04, 다우는 0.98% 오른 52,573.29로 마감했습니다. CPI와 유가 충격에 흔들리던 흐름이 닷새 만에 반등한 결과입니다. 이번 주 새로 나온 소식 중 눈에 띄는 건 오라클입니다. 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최대 75억달러, 주식 5천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도 계획을 세웠다가 이 계획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격 철회했습니다. 실제 매도된 주식은 없었고, 회사는 철회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엘리슨은 여전히 오라클 지분 40% 이상을 쥐고 있습니다. 창업자가 매도 계획을 접었다는 사실 자체는 시장 심리에 나쁘지 않은 신호입니다. 다만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은 그대로 남는 여지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속도 조절론이 나옵니다. 오픈AI는 연내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알트먼과 머스크, 앤스로픽의 아모데이까지 한목소리로 AI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경고했습니다. AI 관련주 비중이 큰 계좌라면 이번 주 이 두 흐름을 함께 봐야 합니다.

환율보다 눈에 띄는 건 외국인 채권 자금의 방향 전환

원/달러 환율은 지난 거래일 종가 기준 1,341.0원, 원/엔(100엔)은 873.3원이었습니다. 시세 자체보다 눈여겨볼 것은 채권 자금의 흐름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8월 한국 채권을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3년 7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7월 대비 순매수 규모가 2조7천억원 줄면서 8월 한 달 순매도액이 8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8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액은 344조7천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4천억원 줄었습니다. 연합뉴스는 이 흐름의 배경에 유가발 충격이 있다고 짚으며, 한국은행의 선제적 대응이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 주 미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올리면 한미 금리차와 자금 유출 압력이 함께 커질 수 있습니다. 환전 계획이 있다면 15~16일 FOMC 발표 전후로 변동폭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9월 16~30일, 부부 공동명의 종부세 특례 신청 기간

국세청이 올해 처음으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가장 유리한 종합부동산세액을 미리 계산해 개별 안내합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매년 특례를 신청해 1주택자처럼 세금을 낼지, 그대로 공동명의로 낼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어느 쪽이 유리한지 몰라 더 내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국세청은 이번에 특례를 새로 신청하는 게 유리한 5,700여명과, 기존 특례를 취소하는 게 유리한 2,900여명을 추려 모바일과 우편으로 예상 세액을 먼저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안내 대상자는 9월 16일부터 30일 사이에 신청하거나 취소하면 됩니다. 그러면 11월 정기 고지 때 가장 유리한 세액으로 자동 반영됩니다. 이 기간을 놓쳐도 12월 정기 신고 때 다시 유리한 방향으로 신고할 수 있고, 그동안 몰라서 더 낸 세금은 환급 대상입니다. 공동명의로 집이 있다면 이번 주 안내 문자나 우편물을 그냥 넘기지 않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음 거래일 개장 전에 확인할 것은 하나로 좁혀집니다. 9월 15~16일 FOMC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국채금리와 환율의 변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제를 깔아둬야 합니다. 부부 공동명의로 집을 가진 경우라면 이번 주 국세청 안내 문자도 함께 챙겨야 할 시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종부세 특례 신청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국세청이 특례 신청이나 취소가 유리한 대상자를 추려 9월 중 모바일 안내문이나 우편으로 개별 통보합니다.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 대상이 아니거나 두 방식의 세액 차이가 크지 않다는 뜻이므로, 홈택스에서 직접 두 방식의 예상 세액을 비교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FOMC에서 금리를 올리면 원/달러 환율은 바로 오르나요?

환율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시장이 이미 반영한 정도와 실제 발표의 차이에 더 민감하게 움직입니다. 인상 폭이 예상보다 크거나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 단기 변동폭이 커질 수 있지만, 인상 가능성이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다면 발표 당일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참고한 자료

머니브리핑

← 경제·재테크 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