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10/6 — 코스피 재개장, 간밤 뉴욕은 신고가 행진
코스피가 개천절 대체휴일로 사흘째 7,003.74에 멈춰 있는 사이, 나스닥과 엔비디아는 간밤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원/달러는 1,342.8원으로 큰 움직임 없이, 오늘 개장 흐름은 반도체주가 이 훈풍을 얼마나 받아 적느냐에 갈립니다.
![[모닝 브리핑] 10/6 — 코스피 재개장, 간밤 뉴욕은 신고가 행진](img/money-briefing-20261006-am.jpg)
코스피, 사흘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 종가 7,003.74에서 멈춰 있습니다. 코스닥도 893.29에서 그대로입니다. 개천절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대체휴일이 월요일로 잡혔고, 그날 하루 장이 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개천절처럼 토요일에 걸린 국경일도 대체공휴일 대상에 포함된 지 몇 해째라, 이런 식으로 월요일이 통째로 묶이는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그 사이 뉴욕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엔비디아도 이틀째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 가능성은 낮습니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주가 엔비디아 훈풍을 얼마나 받아 적는지가 오전장 분위기를 가를 변수입니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이나 외국인 수급이 먼저 그 신호를 보여줄 가능성이 큽니다. 반도체 관련 펀드나 ETF를 들고 있다면 이 흐름을 오늘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됩니다. 다만 사흘치 미국 증시를 다 모아 비교한 게 아니라 간밤 하루치 결과만 반영한 비교라, 이 흐름을 과신하기엔 이릅니다.
나스닥은 신고가, 물가도 같이 올랐습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는 S&P500 7,773.95(+0.66%, +51.23p), 나스닥 27,477.31(+1.05%, +286.45p), 다우 51,267.90(+0.18%, +90.94p)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이 가장 많이 오르고 다우가 가장 덜 올랐다는 건, 이번 랠리도 여전히 반도체·빅테크 중심이라는 뜻입니다. 미국의 서비스 물가는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고용 지표도 다시 확장세로 돌아섰습니다. 보통 이런 조합은 국채금리를 밀어 올려 증시엔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그런데도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지수를 끌어올린 힘이 그만큼 셌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랠리가 특정 몇 종목에 쏠려 있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이번 주부터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데요, 월가는 30%대 증가를 기대하면서도 그만큼 눈높이가 높아진 걸 부담으로 보고 있습니다.
- 美 증시, 국채금리 올라도 나스닥 사상 최고…엔비디아도 최고치 돌파 (한국경제)
- 美 서비스 물가 4년 만에 최고치…고용도 다시 확장세 (한국경제)
- 3Q 어닝 '또 30% 증가 예상'…월가가 걱정하는 것 (한국경제)
원/달러 1,342.8원, 좁은 밴드에 머물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42.8원, 원/엔(100엔)은 850.3원입니다. 전날 1,341원대에서 1원 남짓 오른 수준이라 큰 움직임은 아닙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원/달러는 1,340원대 초반에서 1,369원까지 오갔는데, 오늘 숫자는 그 밴드의 아래쪽에 가깝습니다. 국제유가가 1.8% 내린 것도 수입 물가 부담을 더는 쪽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외환 쪽에는 신경 쓸 숫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9월 외환보유액이 4,405억6천만달러로 넉 달 만에 줄었습니다. 환율을 방어하는 데 쓸 곳간이 넉 달 만에 처음 줄었다는 뜻이라,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는 다음 달 발표에서 다시 확인할 부분입니다. 환전이나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환율 숫자보다 이 곳간의 방향을 함께 봐야 급격한 변동 신호를 더 일찍 알아챌 수 있습니다. 지금 환전을 미루고 있다면 1,340원대 초반을 최근 한 달 밴드의 아래쪽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유가는 내리고, AI로 가는 돈은 계속 몰립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원유 수출 증가와 G7의 비축유 방출 약속에 1.8% 내렸습니다. 지난주까지는 G7의 디젤 방출 발표에 정유주가 뛰었는데, 정작 유가 자체는 내려가는 쪽으로 방향이 바뀐 건데요, 정유주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6조달러를 눈앞에 뒀고, 스페이스X는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으며 머스크를 다시 1조달러대 자산가로 올려놨습니다. 비상장 오픈AI도 40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같은 시각 앤트로픽을 떠난 한 연구원은 뉴욕시의회 청문회에서 AI를 통제할 기술이 아직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돈과 경고가 같은 날 같은 산업을 향해 쏟아진 셈이라, 국내 반도체·2차전지 관련주로 이 열기가 얼마나 옮는지 오늘 지켜볼 부분입니다. 한·사우디 양국이 전기차·AI·방산 분야 협력을 넓히기로 한 것도 같은 테마의 연장선입니다.
- 국제유가, 중동 원유수출 증가·G7 비축유 방출 약속에 1.8%↓ (연합뉴스)
- "IPO 미룬 오픈AI, 40조원 투자 유치 논의중" (연합뉴스)
- 앤트로픽 퇴사 연구원 "AI 통제법 아직 몰라…인류 멸종될 수도" (연합뉴스)
오늘 가장 먼저 볼 숫자는 코스피 시가입니다. 사흘 쉰 시장이 간밤 뉴욕의 훈풍을 얼마나, 어느 쪽으로 반영하는지가 하루 흐름을 정합니다. 관건은 반도체주입니다. 반도체주가 먼저 움직이는지, 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가 먼저 반응하는지를 개장 10분 안에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환율과 유가는 비교적 잠잠하니, 오늘 아침 가장 바쁘게 움직일 곳은 결국 증시 쪽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코스피가 요 며칠 계속 같은 숫자였던 이유는 뭔가요?
개천절이 토요일과 겹쳐 대체휴일이 월요일로 지정됐고, 그날 거래가 없어 금요일 종가 7,003.74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거래는 화요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6조달러에 가까워진 게 국내 증시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엔비디아 자체는 국내 지수에 들어가지 않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공급망 종목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수급은 별개 변수라 지수 상승으로 바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2026년 제17차)(2026.9.10)
- [한국은행] [보도자료] 이형일 경제부총리-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회동 결과
- [한국은행] 「금융안정 상황」(2026년 9월)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2026년 제16차)(2026.8.27)
-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6년 9월)
-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2026.8.27)
- [연합뉴스 경제]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연합뉴스 경제] [우분투칼럼] '아프리카 속 유럽'…이중적 맥락과 비즈니스 통찰
- [연합뉴스 경제] LH 공공임대 '1년 이상 빈집' 임대료 손실 5년간 1천670억원
- [연합뉴스 경제] 수도권은 집 부족…지방은 수요 부족해 공공주택 착공 연기
- [LH 청약플러스] LH 청약 캘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