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브리핑] 10/26 — 오늘 체크할 돈 이슈 4가지 (코스닥 3.26% 급락, 환율은 제자리)
코스닥이 3.26% 내려 727.21로 마감했고, 낙폭은 코스피 1.46%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주가가 흔들린 날에도 환율은 1,322.8원으로 제자리였고, 보험사 첫 해킹 유출 소식도 나왔습니다.
![[마감 브리핑] 10/26 — 오늘 체크할 돈 이슈 4가지 (코스닥 3.26% 급락, 환율은 제자리)](img/money-briefing-20261026-pm.jpg)
코스피 7개월 만의 저점, 낙폭은 코스닥이 두 배
코스피는 5,469.47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80.83포인트, 1.46% 내렸습니다. 연합뉴스는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더 눈에 띄는 쪽은 코스닥입니다. 727.21로 24.48포인트, 3.26% 빠졌어요. 같은 날 낙폭이 코스피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개별 재료는 엇갈렸습니다. 루닛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의 협업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고, LIG D&A는 방위사업청이 추가 제재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9%대 급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에는 16조원 규모 특별배당설이 돌았지만 회사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소문 하나로 시세가 움직인 하루인데, 확정 공시가 아니라 보도 단계라 투자 판단의 근거로는 약합니다. 내일 장에서는 코스닥이 낙폭을 되돌리는지, 거래소 수급표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같은 종목을 사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
다우만 크게 밀린 뉴욕, AI 자금줄 경고가 겹쳤다
뉴욕은 직전 거래일인 금요일 다우가 52,215.16으로 1.23%, 652.82포인트 내렸습니다. S&P500은 0.52%, 나스닥은 0.21% 하락에 그쳤어요. 지수마다 낙폭이 이렇게 다르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CNBC는 같은 흐름에서 유가가 2% 넘게 밀렸다고 전했는데, 사우디 공격 위험과 수요 위축을 저울질한 결과라고 합니다. 시장 분위기를 누른 또 다른 재료는 AI 자금 조달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400억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을 마쳤다고 밝히면서, 네오클라우드 200여곳 중 소수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폴로는 AI로 버는 돈이 빅테크 밖에서는 제로에 가깝다고 짚었습니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AI 반도체에 쏠린 포트폴리오의 신용 위험을 점검하라는 신호입니다. 다만 이 발언들은 개인과 개별 운용사의 견해이지 시장 전체 통계가 아닙니다. 내일 장 관전 포인트는 뉴욕이 오늘 밤 다우의 낙폭을 이어가는지입니다.
환율 1,322.8원, 주가가 빠진 날에도 박스 안
원/달러 환율은 1,322.8원입니다. 연합뉴스 집계로 15:30 기준가는 1,323.1원, 전날보다 1.5원 내렸습니다. 원/엔은 100엔당 842.5원입니다. 코스피가 7개월 만의 저점까지 밀리고 코스닥이 3% 넘게 빠졌는데도 환율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브리핑에서 전한 1,323원대 박스가 그대로 이어진 셈입니다. 주가가 급락한 날에도 환율이 튀지 않았다는 건 위험회피 심리가 환율로 번지지 않았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치 자료라 추세로 단정하기엔 이릅니다. 환전을 미뤄 온 사람에게 오늘 수준은 최근 며칠과 같은 구간이라, 서두를 이유도 기다릴 이유도 크지 않습니다. 필요한 금액을 나눠 바꾸면 변동 부담이 줄어듭니다. 내일은 1,320원대 안에 머무는지를 보면 됩니다.
보험사 첫 해킹 유출, 가입자가 오늘 해둘 일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이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는 보험사 가운데 첫 침해사고라고 전했습니다. 유출 항목과 규모는 제가 가진 자료로는 확인되지 않아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사고에서 개인에게 닿는 경로는 대개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사칭 문자와 전화 같은 2차 피해이고, 다른 하나는 같은 비밀번호를 쓰던 다른 사이트의 연쇄 침해입니다. 해당 보험사 고객이라면 회사 공지에서 본인 정보가 포함됐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보험금 환급이나 해지를 안내하는 문자는 링크를 누르지 말고 공식 앱이나 대표번호로 사실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비밀번호가 겹치는 사이트가 있다면 바꿔 두는 쪽이 낫습니다. 회사 공지와 금융당국 발표가 나오면 유출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 마치고 확인할 것
보유 종목이 코스닥이라면 오늘 낙폭이 시장 전체 때문인지 종목 재료 때문인지부터 가르는 편이 좋습니다. 미래에셋생명 가입자라면 회사 공지에서 본인 정보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더 많이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 자료만으로 단일 원인을 특정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코스닥은 개별 재료에 민감한 종목이 많아 LIG D&A처럼 제재 검토 소식 하나로 9%대 빠지는 종목이 지수를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거래소 수급표로 종목별 매매 주체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보험사 해킹 유출 소식이 나오면 가입자는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요?
가입한 회사의 공식 공지나 앱에서 본인 정보가 유출 대상에 포함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 순서입니다. 이후 사칭 문자의 링크는 누르지 말고, 다른 사이트와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다면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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