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닛폰햄이 외야수 레이예스에게 4년 4,000만달러, 원화로 약 537억원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평균 134억원이라는 숫자가 한국 프로야구의 외국인 선수 시장에 어떤 신호인지 돈의 구조로 읽었습니다.
매일 한 편, 그날 화제가 된 뉴스 하나를 골라 돈이 어디서 나와 어디로 가는지만 따라갑니다. 연예·스포츠·문화 뉴스라도 다루는 것은 계약 구조, 수수료, 세금, 시장 규모 같은 돈의 경로이지 사람 이야기가 아닙니다.

일본 닛폰햄이 외야수 레이예스에게 4년 4,000만달러, 원화로 약 537억원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평균 134억원이라는 숫자가 한국 프로야구의 외국인 선수 시장에 어떤 신호인지 돈의 구조로 읽었습니다.

BTS가 남미 다섯 도시에서 열네 번의 공연을 전석 팔았고 관객은 85만3천명입니다. 티켓값은 일부일 뿐이고, 항공·숙박·굿즈·환율까지 돈이 흐르는 경로를 구조로 풀었습니다.

KT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가 2일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정해진 좌석에 수요가 몰리는 구조에서 구단, 리그, 되팔이 시장, 주변 상권으로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풀어봤습니다.

경남은행 우대형 적금이 연 7%를 내걸었는데, 같은 주 예금 상단은 4.1%대에 머뭅니다. 월 50만원씩 넣는 적금의 실제 이자를 계산하면 숫자의 어긋남이 풀립니다.

KBO가 한화 내야수 노시환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요청했습니다. 선수 연봉만큼 중요한 구단 이적료의 구조와 팬·구단에 닿는 영향을 돈의 경로로 풀었습니다.

K팝 음반 판매가 2023년 정점 이후 두 해 연속 줄었다가 올해 상반기 4,953만장으로 돌아섰습니다. 반등을 끈 것은 CD 없는 플랫폼 앨범이고, 돈이 흐르는 길도 함께 바뀌고 있습니다.

성시경이 12월 KSPO돔에서 나흘 연속 공연을 엽니다. 같은 무대를 나흘 쓰면 대관료와 무대 설치비가 어떻게 나뉘는지, 티켓값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구조로 풉니다.

삼성전자가 100조원대 영업이익을 냈다는 보도가 나온 날, 주가는 오히려 내렸습니다. 이익 규모와 주가가 따로 움직이는 이유를 돈이 흐르는 경로로 풀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바로 옆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사들여 기존 점포와 묶어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매각과 영업 종료를 택했고, 신세계는 한 상권을 통째로 쥐는 쪽을 택했습니다.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 내년 7월을 목표로 시공사를 다시 뽑기로 했습니다. 본계약은 살아 있지만 약 27조원짜리 공사에서 비용 책임을 누가 지느냐는 문제가 처음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