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프레스 이슈와 정책, 판단이 서게 정리합니다

이 뉴스, 돈으로 읽으면 —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 왜 이번엔 아시아가 빠졌나

트렌드프레스 편집팀

오아시스가 2025년 재결합 투어로 41회 공연에서 5억 2,530만달러를 벌었습니다. 그런데 2026년 9월 14일 발표된 2027년 새 투어 38개 도시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가 빠졌습니다.

이 뉴스, 돈으로 읽으면 — 오아시스 재결합 투어, 왜 이번엔 아시아가 빠졌나
AI 생성 이미지 — 실제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16년 만의 재결합, 이번엔 아시아가 빠졌습니다

영국 밴드 오아시스가 2026년 9월 14일(현지시간) 새 투어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Live’27”, 내년 한 해 동안 38개 도시에서 공연합니다. 무대는 영국과 아일랜드, 유럽 대륙, 미국으로 한정됩니다. 2025년 재결합 투어 때 돌았던 호주와 남미,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이번 일정에 없습니다.

오아시스는 2009년 리엄·노엘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해체됐습니다. 그로부터 16년 만인 2025년 7월 재결합 투어로 무대에 복귀했고, 그해 10월 21일에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도 열었습니다. 웸블리 스타디움, LA 로즈볼, 도쿄돔과 함께 이번 투어의 핵심 공연장으로 이름을 올린 자리였습니다.

왜 재결합 투어가 지금 이렇게 큰돈이 되나

음반과 스트리밍 매출은 곡 하나당 정산액이 갈수록 얇아지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라이브 공연은 티켓, 현장 소비, 굿즈까지 한 번에 묶이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대형 밴드일수록 최근 몇 년 사이 수익의 무게중심이 앨범에서 투어로 옮겨갔습니다. 오아시스는 그 흐름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사례입니다. 해체 전 마지막 활동으로부터 16년이 지나는 동안 쌓인 수요가 한꺼번에 터져 나온 셈입니다.

이 수요가 실제 돈으로 확인된 계기가 2024년 9월 영국·아일랜드 티켓 예매였습니다. 158개국에서 1,000만명 넘는 인원이 몰렸고, 온라인 대기열에서 장당 148.5파운드였던 표가 355.2파운드까지 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팬들은 “다이나믹 프라이싱”이라며 반발했고, 영국 공정거래위원회(CMA)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숫자로 보면

집계 기관마다 표본이 달라 총액 수치는 오차 범위가 꽤 큽니다. 다만 어느 집계를 봐도 2025년 연간 투어 매출 세계 2위권이라는 결론은 같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지점

첫째, “다이나믹 프라이싱” 논란은 사실과는 조금 다릅니다. CMA가 2025년 9월 조사를 마치며 내놓은 결론은 실시간으로 가격이 움직이는 다이나믹 프라이싱이 아니라, 저가 구간 표가 매진되면 고가 구간이 열리는 단계별 가격제였다는 것입니다. 문제로 지적된 지점은 가격 자체가 아니라 대기 중이던 팬들에게 이 구조를 미리 알리지 않은 점이었습니다. 티켓마스터는 이후 가격 구간을 미리 공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둘째, 티켓 판매가와 밴드 수익을 같은 돈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갤러거 형제의 정산액은 공식 판매가 기준이고,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리셀가 몇 배” 같은 수치는 2차 판매 시장에서 팬들끼리 주고받은 웃돈입니다. 이 웃돈은 밴드나 주최 측이 아니라 중개 플랫폼과 재판매자에게 돌아갑니다.

나에게 닿는 지점

이번 발표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팬은 2025년 같은 내한 공연을 다시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공연을 보려면 항공권과 숙박까지 포함한 원정 관람 비용을 계산해야 하는데, 유럽 왕복 항공권만 놓고 봐도 티켓값의 몇 배가 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양시 사례처럼 대형 스타디움을 낀 지역이 콘서트 하루에 숙박·외식·교통 소비가 몰리는 특수를 다시 누리기도 어려워졌다는 뜻입니다.

표를 구하려는 독자라면 지금 확인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예매처가 공식 채널인지, 그리고 표 구조가 단계별 가격제라면 대기열 진입 전에 가격 구간을 미리 안내하는지입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아시스 2027년 월드투어에 한국 공연은 없나요?

2026년 9월 14일 발표된 “Live’27” 투어 38개 도시는 영국, 아일랜드, 유럽, 미국으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2025년 재결합 투어 때 열렸던 호주·남미·아시아 지역 공연은 이번 일정에 포함되지 않아 한국 공연 계획도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오아시스 티켓 다이나믹 프라이싱 논란은 어떻게 결론났나요?

영국 공정거래위원회(CMA)가 2025년 9월 조사를 마치고 내놓은 결론은 실시간으로 가격이 오르내리는 다이나믹 프라이싱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저가 구간 표가 매진되면 고가 구간이 열리는 단계별 가격제였고, 이 구조를 사전에 충분히 알리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참고한 자료

돈렌즈

← 경제·재테크 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