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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머니 결산] 10/10 — 코스피 -3%대, 코스닥 +4%대로 갈린 한 주

트렌드프레스 편집팀

이번 주 코스피는 3.10% 내리고 코스닥은 4.25% 올라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미 국채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찍고 원화는 역대급 경상흑자에도 약세로 가, 다음 주 취업자 수와 IMF 성장률 전망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머니 결산] 10/10 — 코스피 -3%대, 코스닥 +4%대로 갈린 한 주
AI 생성 이미지 — 실제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이번 주(9/30~10/8, 5거래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금요일(10/9)은 한글날 휴장이라 국내 지수는 목요일 종가가 이번 주 마지막 거래 기록입니다. 미국 지수는 그대로 금요일 마감 기준이고, 환율도 가장 최근 고시 기준입니다. 닷새 동안 실제로 있었던 일만 골라 정리합니다.

코스피 -3.10%, 코스닥 +4.25% — 갈라진 한 주

코스피는 6,838.04에서 6,625.93으로 3.10% 내렸습니다. 코스닥은 같은 기간 855.91에서 892.27로 4.25% 올랐습니다. 묘한 것은 같은 주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처음 넘겼다고 발표했다는 점입니다. 실적은 사상 최대인데 지수는 떨어진 셈입니다. 이유는 수급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팔았는데요, 좋은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었다는 뜻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흐름입니다. 반면 코스닥은 2차 반도체·바이오 종목으로 돈이 옮겨가면서 '천스닥(코스닥 1,000)' 탈환 기대까지 나왔습니다. 다만 하루이틀의 수급 변화로 코스닥 강세가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비슷한 단기 반등이 올해도 여러 번 꺾인 적이 있어서입니다. 반도체 대형주를 들고 있다면 지금은 실적보다 수급을 먼저 봐야 하는 구간입니다.

뉴욕 3대 지수, 유가가 밀어올린 금요일

미국 3대 지수는 금요일 모두 올랐습니다. S&P500은 7,811.54(+0.59%), 나스닥은 27,366.17(+0.64%), 다우는 51,654.95(+0.83%)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목요일엔 나스닥이 밀리고 다우만 오르는 날이 있었는데요, 오픈AI 관련 반도체주 수급 이슈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마이크론과 엔비디아를 둘러싼 대형 매매가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도 같은 날 나왔습니다. 금요일 상승은 결이 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 공급에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내렸고, 이것이 뉴욕증시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유가가 꺾이면 물가 부담이 줄고 연준의 금리 셈법도 느슨해질 수 있다는 기대가 깔려 있습니다. 다만 이 합의가 기존 대러 제재와 상충한다는 비판도 같이 나오고 있어, 다음 주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미 국채금리 2002년 이후 최고치, 왜 중요한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번 주 2002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뜻이고, 시장이 안전자산인 국채에도 더 비싼 값을 요구한다는 신호입니다. 같은 주 연준은 9월 15~16일 FOMC 의사록을 공개했고, 월러 이사는 경제전망요약(SEP)의 신호 가치를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금리 인하 속도를 두고 연준 내부에서도 눈높이가 갈린다는 것이 시장에 그대로 전달된 한 주였습니다. CNBC는 하이일드(정크)본드 시장에 '노란 경고등'이 켜졌다고 짚었습니다. 고금리가 길어지면 신용도가 낮은 기업부터 자금 조달 비용이 눈에 띄게 불어납니다. 국내에서도 국고채 금리가 수요일 혼조세를 보이며 영향을 받았습니다. 국채금리가 꺾이지 않는 한, 성장주 중심의 반등은 매번 짧게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달러 1,340원대 — 경상흑자인데 오히려 약세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 1,339원에서 1,343원 사이를 오가다 가장 최근 고시로 1,340.0원입니다. 원/엔(100엔)은 846.8원입니다. 이상한 점은 같은 주 한국 경상수지가 역대 2위 규모의 흑자를 냈다는 소식이 같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수출로 달러를 많이 벌어들인 나라의 화폐는 보통 강해져야 하는데, 원화는 오히려 약세로 갔습니다. 10월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배당을 역송금하는 시기와 겹친다는 설명이 자주 거론됩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진 것도 달러 수요를 키운 요인 중 하나입니다. 여기에 미 국채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찍으면서 달러 자체가 전반적으로 강해진 흐름도 겹쳤습니다. 환전을 앞둔 사람이라면 경상수지 같은 펀더멘털보다, 이번 주처럼 수급이 더 세게 가격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다음 주 관전포인트 — 취업자 수와 IMF 성장률

다음 주엔 숫자로 확인할 일정이 두 개 있어요. 하나는 한국 9월 취업자 수 발표입니다. 고용지표는 소비와 직결되는 지표라 코스피·코스닥 양쪽에 다 영향을 줍니다. 다른 하나는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 수정치입니다. 기존 전망보다 올리느냐 내리느냐에 따라 외국인 수급의 방향이 다시 바뀔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도 이번 주 10월 일자리전담반(TF)을 열어 고용 동향을 미리 점검했습니다. 이번 주 코스피가 밀리고 원화가 약세로 간 흐름이 일시적인 수급 쏠림이었는지, 아니면 성장 둔화를 선반영한 움직임이었는지는 이 두 지표가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주 월요일 장이 열리면 가장 먼저 볼 것은 지수 자체가 아니라, 외국인이 반도체 대형주를 다시 사들이는지 여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주 코스피가 떨어진 이유는 삼성전자 실적 때문인가요?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처음 넘겼지만 코스피는 오히려 3.10% 내렸습니다. 좋은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반도체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팔았기 때문으로, 실적과 지수 흐름이 반대로 간 한 주였습니다.

경상수지가 역대급 흑자인데 왜 원화는 약세로 갔나요?

경상수지 흑자가 환율을 바로 끌어내리지는 않습니다. 10월은 외국인에게 배당을 역송금하는 시기와 겹치고,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진 데다 미국 국채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찍으며 달러 자체가 강해진 영향이 함께 작용했습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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