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프레스 이슈와 정책, 판단이 서게 정리합니다

이 뉴스, 돈으로 읽으면 — BTS 남미 투어, 극장 매출표에 찍히는 3,800곳

트렌드프레스 편집팀

방탄소년단이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상파울루 공연을 전 세계 80여개국 약 3,800개 극장에서 실황중계합니다. 국내 극장 특수부터 로이터가 추산한 18억달러 투어 매출까지, 콘서트 한 번에 걸린 돈의 경로를 짚어봅니다.

이 뉴스, 돈으로 읽으면 — BTS 남미 투어, 극장 매출표에 찍히는 3,800곳
AI 생성 이미지 — 실제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진행 중인 월드투어 'ARIRANG'가 남미 무대로 넘어갑니다. 앞서 마친 북미 투어에서는 12개 도시를 돌며 192만 명을 모았습니다. 이어지는 남미 일정은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5개 도시 14회 공연입니다.

이 가운데 10월 24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공연과 10월 30일 상파울루 공연 두 번은 현장 티켓과 별개로 전 세계 80여개국 약 3,800개 극장에서 실황으로 중계됩니다. 국내에서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시차 때문에 아시아와 호주 지역은 실제 공연일보다 하루에서 이틀 늦게 상영될 예정입니다.

실황중계 하나에 돈이 세 갈래로 흐르는 이유

콘서트 실황중계를 단순한 팬서비스로 보면 이 뉴스의 절반만 읽은 셈입니다. 실황중계는 음반·음원과 별개로 소속사에 로열티 수익을 만들어주는 독립된 사업입니다.

전례가 있습니다. 2023년 개봉한 콘서트 실황영화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스'는 전 세계 흥행 5,300만달러로 역대 이벤트 시네마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중 ScreenX·4DX 같은 프리미엄 상영관 매출 비중이 25%에 달했습니다. 일반 좌석보다 비싼 프리미엄관 표가 잘 팔릴수록 극장 체인의 몫도 커지는 구조입니다.

두 번째 경로는 현지 관광 소비입니다. 상파울루 공연 발표 이후 현지에서 상파울루행 버스표 검색량이 직전 대비 600배 넘게 뛰었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앞선 투어 일정에서는 현지 상공회의소가 공연 3회의 경제효과를 1억750만달러로 추산한 사례도 있습니다. 스타디움 대관료, 숙박, 항공, 외식까지 도시 단위로 돈이 도는 셈입니다.

세 번째는 투어 전체 규모입니다. 로이터는 이번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의 총수익을 18억달러, 우리 돈으로 2조6,811억원 안팎으로 추산했습니다. 다만 이는 최종 정산 전 추정치라 실제 수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이번 투어

이번 투어와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숫자를 비교 기준과 함께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투어 총수익 추산치는 티켓 판매와 스폰서십, 상품(MD) 매출을 함께 넣은 외신의 추정으로, 소속사가 공식 집계를 발표한 수치는 아닙니다. 실황중계만의 매출은 아직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두 가지

이 소식을 접하면 흔히 두 가지를 헷갈립니다.

첫째, 극장 실황중계를 단순 재방송으로 오해하는 경우입니다. 실제로는 정식 발매되는 콘서트 실황영화와 마찬가지로 별도 배급 계약과 상영권 라이선스가 걸린 사업입니다. 극장은 티켓 매출의 일정 비율을 배급사와 소속사에 지급합니다.

둘째, 해외 투어로 번 돈이 전부 소속사와 아티스트에게 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현지 프로모터, 스타디움 운영사, 항공·숙박업체, 그리고 국내 극장 체인까지 여러 주체가 매출을 나눠 갖습니다. 팬이 극장에서 내는 티켓값도 이 분배 구조 안의 한 조각입니다.

내 지갑에 닿는 지점

평범한 소비자에게는 두 가지가 실질적으로 닿습니다.

하나는 국내 극장가 특수입니다. 콘서트 실황중계가 흥행할수록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같은 국내 멀티플렉스에는 비수기 매출을 메우는 이벤트 상영 매출이 생깁니다. 최근 몇 년 새 국내 가수들의 실황중계도 이런 흐름을 따라 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관람 방식의 변화입니다. 해외 공연을 실시간 또는 하루 이틀 차이로 국내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로 다른 아티스트의 해외 투어에서도 비슷한 상영 계약이 늘어날 가능성을 뜻합니다. 다만 아직 국내 상영 일정과 티켓 가격은 배급사가 공식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확인할 것은 국내 상영관별 티켓 오픈 일정과 가격입니다. 시차상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다면 아시아 지연 상영 여부도 함께 챙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자산·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BTS 남미 콘서트 실황중계, 국내에서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시차 문제로 아시아·호주 지역은 실제 공연일보다 하루에서 이틀 늦게 상영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국내 상영일과 티켓 가격은 각 극장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콘서트 실황중계 사업으로 누가 돈을 버나요?

소속사가 공연 저작권료와 로열티를 받고, 배급을 맡은 극장 체인이 티켓 매출 일부를 가져갑니다. 과거 사례에서는 ScreenX·4DX 같은 프리미엄 상영관이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습니다.

이 기사는 공개된 공식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초안 작성에 AI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발행 기준과 정정 절차는 편집·정정 방침에 있습니다. 금액·기한처럼 결정에 쓰이는 정보는 아래 출처에서 최종 확인해 주세요.

참고한 자료

돈렌즈

← 경제·재테크 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