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머니 프리뷰] 9/27 — 월요일 전에 볼 돈 이슈 4가지 (PCE·마이크론·이란)
오늘은 휴장일이라 국내외 증시 모두 쉽니다. 지난 거래일 마감 수치와 이번 주 예정된 변수를 기준으로 월요일 재개장 전에 볼 것을 정리했습니다.
![[다음 주 머니 프리뷰] 9/27 — 월요일 전에 볼 돈 이슈 4가지 (PCE·마이크론·이란)](img/money-briefing-20260927-preview.jpg)
오늘은 주말이라 국내외 증시 모두 쉽니다. 그래서 오늘 자 시세는 없고, 아래 숫자는 전부 지난 거래일 마감 기준입니다. 대신 월요일 재개장 전에 챙겨볼 일정과 수치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코스피 7,080선, 관건은 국내가 아니라 마이크론입니다
지난 거래일 코스피는 7,080.92로 마감했습니다. 전일보다 63.01포인트, 0.90% 올랐습니다. 코스닥도 844.48로 10.10포인트, 1.21%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휴장이라 이 수치가 다음 거래일인 월요일까지 이어질 기준선이 됩니다. 최근 상장사 3분기 실적 전망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고,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 이익률이 80%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이 말대로면 3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건 아직 컨센서스 단계고 확정된 실적이 아니어서, 숫자 그대로 믿기보다는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외국인 자금은 레버리지 상품 쪽으로, 개인은 반대로 인버스·곱버스 쪽으로 베팅이 갈리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이번 주 국내 증시를 흔들 진짜 변수는 국내 실적 발표가 아니라 이번 주 나올 미국 마이크론 실적과 근원 PCE 물가지수입니다. 반도체 업황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만큼, 마이크론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 국내 반도체주도 같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 코스피·코스닥 시세 — 네이버 금융
- 7000선 회복한 코스피…PCE 물가지수·마이크론 실적 주목 [주간전망] — 한국경제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첫 100조 넘나…D램 이익률 80% 전망 — 연합뉴스
뉴욕 3대 지수 동반 상승, 그중 다우가 제일 많이 올랐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나란히 올랐습니다. S&P500은 7,743.41로 0.51%, 나스닥은 27,068.72로 0.48%, 다우는 51,828.62로 0.93%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휴장이라 이 수치가 마지막 거래일 마감 기준입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이 아니라 다우가 가장 크게 올랐다는 점입니다. 국채금리가 여전히 5%대 안팎으로 높은 수준인데도 가치주로 자금이 옮겨간 흐름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부진했던 주택건설주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금리가 부담스러운 국면에서도 저가 매수에 나선 셈입니다. 다음 주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미중 정상회담의 세부 결과가 언제, 어떻게 공개되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이번 주 나올 물가·고용 지표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조건부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사우디 연합군이 발사체를 요격하는 상황도 다시 벌어졌습니다. 지정학 변수가 유가와 환율에 프리미엄으로 남아있다는 뜻이어서, 월요일 개장 전까지 관련 소식을 한 번 더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 S&P500·나스닥·다우 시세 — 네이버 금융
- [뉴욕증시-주간전망] 美中 정상회담 세부 결과는…물가·고용 지표 '촉각' — 연합뉴스
- Trump rejects Iran's conditional ceasefire proposal — CNBC
- Berkshire adds to nearly doubled stake in slumping homebuilder — CNBC
원/달러 1,354.4원, 지난주 밴드보다 한 걸음 내려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54.4원, 원/엔은 100엔당 861.7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마지막 거래일 마감 기준이고 오늘은 휴장이라 움직임은 없습니다. 지난주 환율은 1,355원에서 1,369원 사이를 오갔는데, 이번 마감가는 그 밴드보다도 살짝 낮은 수준입니다. 폭으로 보면 한 주 만에 14원 넘게 오간 셈이라 평소보다 변동성이 큰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방향은 안정 쪽으로 붙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변수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 긴장이 다시 불붙었고, 이번 주 미국에서 나올 물가·고용 지표에 따라 달러 강세가 재개될 여지도 있습니다. 환전을 미루고 계셨던 분이라면 1,355원 안팎을 하나의 기준선으로 두고, 이 선을 웃도는지 밑도는지를 보고 움직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여행이나 유학 자금처럼 시점을 고를 수 있는 경우라면 월요일 개장 직후 첫 호가를 한 번 확인해보는 정도의 여유는 있어 보입니다.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혐의자, 금융위가 수사기관에 넘겼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16차 정례회의에서 가상자산시장 불공정거래 혐의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통보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같은 회의에서 신라자산운용과 제니스투자자문 두 곳의 금융투자업 인가(등록)도 취소됐습니다. 하루 안건에 감독 관련 조치가 몰렸다는 점에서, 가상자산과 자산운용 양쪽 모두 감시 강도가 세지고 있다는 흐름입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고발·통보 단계이지 기소나 확정 판결이 아닙니다. 실제 처벌로 이어지기까지는 수사와 재판 절차가 더 남아 있다는 뜻이어서, 특정 종목이나 코인이 이번 건과 관련됐다는 소문만으로 성급하게 매매를 결정할 단계는 아닙니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 중이라면 이번 주 안에 거래소 공지사항이나 유의종목 지정 여부를 한 번 확인해보는 정도가 실질적인 대응입니다. 자산운용사 두 곳의 인가 취소 건은 해당 운용사에 돈을 맡긴 투자자가 있다면 환매·이관 절차 안내를 챙겨야 하는 사안입니다.
이번 주 첫 관전 포인트는 마이크론 실적과 미국 물가지표입니다. 두 번째는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가 유가와 환율에 얼마나 반영되느냐입니다. 반도체 비중이 큰 계좌를 갖고 있다면 마이크론 실적 발표 시점을, 환전 계획이 있다면 1,355원 안팎을 기준선으로 월요일 첫 시세를 확인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다음 주 코스피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확정된 전망은 없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 이익률이 80%대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이번 주 나올 미국 마이크론 실적과 근원 PCE 물가지수가 반도체 중심 코스피 흐름을 가늠할 첫 단서입니다.
환전은 지금 하는 게 좋을까요, 더 기다려야 할까요?
정답은 없지만 기준은 있습니다. 지난주 원/달러는 1,355원에서 1,369원 사이를 오갔고 이번 마감가는 1,354.4원으로 그보다 낮습니다. 급한 환전이 아니라면 1,355원 안팎을 기준선으로 두고 월요일 첫 호가가 이 선을 웃도는지 확인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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